서브지(Sub-GHz)란? 블루투스·지그비를 뛰어넘는 스마트홈 차세대 무선 기술

서브지(Sub-GHz)란? 블루투스·지그비를 뛰어넘는 스마트홈 차세대 무선 기술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선택할 때 많은 분들이 제품 가격만 비교합니다. 하지만 진짜 비용은 구매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센서·도어락·보안 장치와 같은 IoT 기기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수록 유지보수 빈도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전체 비용을 낮춥니다. 특히 배터리 교체 주기가 짧으면 제품 본체보다 후속 유지 비용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1) 핵심 차이: 주파수(채널)

기술 주파수 대역 대표 용도
블루투스 BLE 2.4GHz 근거리 센서, 웨어러블, 오디오
지그비 2.4GHz (주류) 홈 오토메이션, 근거리 센서 네트워크
서브지(Sub-GHz) 미국 915MHz / 유럽 868MHz / 한국 920MHz 장거리 센서, 보안, 원격 제어
호환성 주의 — 이름이 같아도 국가별 서브지(Sub-GHz) 주파수가 다릅니다. 해외 구매 제품은 국내(920MHz)에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용 지역 주파수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전력 소모 & 배터리 수명(보수적 가정)

기술 전송 거리(실사용) 전력 소모 배터리 수명*
블루투스 BLE 수 m ~ 10여 m 낮음 수 개월 ~ 1–2년
지그비 수십 m 낮음 약 1–2년
서브지(Sub-GHz) 수십 m ~ 수백 m 매우 낮음 약 2년 내외

* 사용 환경·전송 주기·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 온·습도계, 문·창문 센서처럼 데이터가 적고 간헐 전송인 기기는 서브지(Sub-GHz) 적용 시 평균 약 2년 내외의 배터리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유지보수 비용은 배터리 사용 시간에 비례해 증가

  • 배터리 사용 시간이 2배 길어지면, 교체 횟수·인력/시간 비용이 줄어 유지보수 총비용은 절반 이하로 감소.
  • 반대로 사용 시간이 절반이면, 유지보수 총비용은 2배+로 증가.

서브지(Sub-GHz)는 낮은 주파수 대역과 효율적인 전파 특성 덕분에 재전송 부담이 적고, 동일 범위를 커버하는 데 필요한 출력이 낮아 장기적으로 교체 주기를 줄이고 총비용을 절감합니다.

4) 결론: 장기적인 스마트홈 구축의 기준은 ‘통신 방식’

  • 블루투스 BLE — 근거리·웨어러블 최적, 장거리·복잡 구조에서는 한계.
  • 지그비 — 2.4GHz 기반 저전력 표준이나 간섭/거리 제약 존재.
  • 서브지(Sub-GHz) — 저주파 대역으로 간섭 최소화, 비교적 넓은 커버리지와 낮은 전력 소모로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요약 — 제품 가격만 보지 마세요. 배터리 수명과 교체 주기가 전체 비용을 좌우합니다. 장기 관점에서 서브지(Sub-GHz)는 스마트홈 센서/보안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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